고대병원과 지역병·의원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고대병원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간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구의사회장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치료연계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김영훈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병·의원을 또 하나의 고객으로 생각하며 의견에 귀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대화의 자리를 가져 각 의료기관이 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영훈 병원장, 박종훈 진료부원장, 이상헌 연구부원장 등 고대병원 관계자와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 황영목 강북구의사회장,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 윤석완 동대문구의사회장, 이영환 성동구의사회장, 한상진 중랑구의사회장, 강현수 종로구의사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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