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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대표 "의사파업 집단 이기주의로 매도말라"

천호선 대표 "의사파업 집단 이기주의로 매도말라"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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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총파업 관련 입장 밝혀...정부에 사태수습 촉구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의사 총파업을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들을 환기하고 나섰다.

천호선 대표는 3일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찬반투표 결과, 54% 투표율에 77% 찬성으로 가결되었다"면서 "이는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과 찬성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의협 총 파업 투표결과에 대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영리화 정책에 국민들은 물론 가장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사들 다수가 반대하고 나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정부는 이를 의료수가를 인상하기 위한 파업으로 악의적으로 몰아가거나, 집단 이기주의로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원격진료 도입·영리자법인 도입은 의료비 폭등을 일으키고, 의료의 질과 안전은 담보되지 않는 의료영리화 정책임이 분명하기에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집단 휴진이 현실화되기 전에 국민과 의사들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하루라도 빨리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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