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6:46 (일)
'총파업 투표' 과반수 참여율 눈 앞

'총파업 투표' 과반수 참여율 눈 앞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25 12:1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전 46.6%...오늘 중 50% 달성할 듯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짓는 대한의사협회 전회원 투표가 참여율 5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의협에 따르면 총파업 투표는 25일 오전 5시 현재 6만9923명의 유권자 가운데 3만2560명이 참여해 투표율 46.57%를 기록했다. 전날인 24일 오후 5시 2만9503명에서 하룻 밤 사이에 30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1일 오전 9시 투표 개시 이후부터 △21일 정오: 7.96% △22일 오전 9시 30분: 18.7%(1만3051명) △23일 오후 4시 30분: 31.4%(2만1960명) △24일 오전 10시 37.62%( 2만6307명) △24일 오후 5시 42.19%(2만9503명) △25일 오전 9시 46.06%(3만2208명)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오늘 오후께 참여율 5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충청남도가 63.14%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54.95% ▲전라남도 49.47% ▲전라북도 49.15% ▲경상남도 49.97% ▲부산광역시48.95% ▲대전광역시 47.63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25일 성명을 내어 "압도적인 투표율과 찬성으로서 단결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전의총은 "투표시한이 3일밖에 남지않은 현재 투표율이 40%를 겨우 넘고 있다. 총파업의 열기가 활활 타오르게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투표율"이라며 "지금 내가 행사하는 단 한표에 의해 원격진료 반대하는 대정부 투쟁이 완성될 수 있다. 정부의 무지와 의사들의 절박성이 만나는 접점이 투표율과 파업 찬성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총파업 투표' 25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 (자료=대한의사협회)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