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해 검사·외래진료비 지원…국적·이념 초월
온종합병원이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전국의 의료기관들과 손 잡고 '검사 및 외래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동·청소년 시기에 적절한 의료적 개입을 통해 중증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검사 및 외래비 지원 사업'은 국내 거주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사·외래·치료·수술비 등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순 예방 차원의 진료와 미용·성형목적의 치료 등은 제외하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2012년부터 검사 및 외래진료비 지원사업에 동참,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료비 사업을 맡고 있는 이현진 온종합병원 사회사업실 주임 사회복지사는 "온종합병원은 2012년부터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다시 꾸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며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전세계 약 120여 국가에서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종교·이념을 초월, 활동하는 대표적인 아동보호기관이다. 국내에서는 해외아동 의료지원은 물론 빈곤아동·교육·아동보호·아동권리·북한아동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대규 세이브 더 칠드런 대리는 "검사 및 외래비 지원사업에는 국내 50여개 이상의 협력병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아동·청소년의 의료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협력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