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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구청 손 잡고 해외 의료고객 공략

고대구로병원, 구청 손 잡고 해외 의료고객 공략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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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 구로구청과 손잡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해외 의료고객 공략에 나선다.

병원은 17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백세현 구로병원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보건사업 협력 및 해외 의료서비스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구로구의 해외 자매도시와 우호도시 의료관광객에게 국제수가를 적용해 입원 및 외래진료비 20%를 감면하고, 검진비 20%를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각종 축제 홈페이지, 안내공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중국 북경시 통주구, 캐나다 BC주 노스밴쿠버구 등 자매ㆍ우호도시에 의료혜택에 대한 홍보를 맡기로 했다. 체계적인 의료관광 사업 전개를 위해 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꾸린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병원을 찾는 외국환자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충북 괴산, 경북 예천 등 국내 자매도시와 지역 특산물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특산물 살리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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