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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데이 검사'로 고객과의 소통 진료 서비스 실현

'원 데이 검사'로 고객과의 소통 진료 서비스 실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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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재)씨젠의료재단 진단병리센터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기업 (주)씨젠과 융합적 글로벌 헬스케어 제휴 협약을 맺은 (재)네오딘의학연구소가 설립 24년 만에 (재)씨젠의료재단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씨젠의료재단은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분자진단검사 결과를 'ONE Day'로 전국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전문수탁검사기관으로서 글로벌 수준의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을 인정받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은 전문의, 석·박사, 임상병리사 등 500명의 임직원들이 전국 병·의원으로부터 검체검사를 의뢰 받아 진단검사의학, 병리학, 핵의학 및 분자진단 검사분야에서 1000여 가지 이상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정부의 국가정책 연구과제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품질경영·정도경영을 통해 고객의 마음까지 진단하는 진단의학 전문수탁 검사기관이 되겠다는 각오로 글로벌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의 주요 업무부문은 ▲임상검사사업 ▲연구용역사업 ▲연구용검사 ▲전국네트워크로 구분된다. 또 검사부문은 ▲진단의학센터 ▲분자진단센터 ▲진단병리센터 ▲생명환경센터 4개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최고 품질의 Reference Lab으로의 육성 및 정착을 위해 최고의 시설과 최신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씨젠의료재단 병리센터는 최근 확장 이전을 하면서 국내 최고의 병리센터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씨젠의료재단 병리센터만이 갖고 있는 차별성은 ▲국내 최초 최첨단 병리검사 정보화 시스템인 'NeoPATH'을 개발 및 도입 ▲국내 최초 위 내시경 조직검사 및 자궁경부 액상세포검사 결과를 하루만에 제공하는 일명 'One day 검사' 실현 ▲병리검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병리전문의 지역 전담제 실시 등이다.

이와 관련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은 "수탁검사기관의 역할이 국가 의료전달 체계의 중심에 있다"며 "병·의원에서의 정확한 임상진료를 위해 최고 품질의 수탁검사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 추세인 분자진단 검사의 대중화를 위해 씨젠의료재단은 많은 투자와 노력으로 분자진단 검사센터를 신설해 단 하루만에 분자진단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고, 동시에 재단의 국제화 시대를 준비하고자 올해부터 재단 명칭과 로고를 변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이병두 원장(씨젠의료재단 진단병리센터)

"세계 최고의 진단병리 'Reference Lab'을 구축할 것"

 
Q. 씨젠의료재단 진단병리센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씨젠의료재단은 진단의학 센터·분자진단센터·진단병리센터·생명환경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진단병리센터는 최상의 조직병리 및 세포병리검사 결과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병리센터는 조직병리팀·면역병리팀·분자병리팀·세포병리팀·의무정보관리팀의 총 5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리전문의는 경희대 의과대학장을 역임한 양문호 원장을 비롯해 7명의 진단병리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다. 또 국내 및 국제 세포병리사, 임상병리사 등 50여명의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병리센터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진단병리 Reference Lab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고의 시설과 최신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으로 이전·확장했다.

Q. 씨젠의료재단 병리센터만의 차별성은 무엇이 있나?
씨젠의료재단 병리센터만의 차별성은 3가지가 있다.

첫째, 국내 최초로 검체 접수부터 결과보고까지 가능한 'NeoPATH' 정보화 시스템을 개발, 도입한 것이다. 조직병리나 세포병리검사는 검체 채취가 그 어느 검사보다 어렵기 때문에 채취된 검체 처리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도입한 'NeoPATH' 시스템은 검체 접수 시 부여된 1차원 바코드를 2차원 바코드로 전환시켜 환자정보 등 다양한 검사 정보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시 말해 바코드에 저장된 수검자 별 검체정보를 검체 접수부터 결과 보고까지 단계별로 모두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 검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검사결과의 오류를 완전히 없앴다.

둘째, 국내 최초 위 내시경 조직검사 및 자궁경부 액상세포검사 결과를 24시간 안에 제공하는 일명 'One day 검사'를 실현했다.

이같은 검사를 위해 최근 병리센터에서는 많은 우수한 인력과 다양한 장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병리검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속한 결과보고는 환자의 빠른 처방과 처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셋째, 병리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다. 최첨단 병리검사 시스템 도입과 함께 효율적이고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병리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병리검사의 자동화는 이 외에도 매뉴얼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줄 것이라고 본다.

Q. 신 사옥 확장 이전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최고의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도 신경을 썼던 것은 검사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업무환경을 개선시켰다는 것이다. 정확한 결과보고를 위해 무엇보다 직원들이 일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검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비어있는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또 국내 다른 검사기관들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가장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완벽한 공기 정화 시스템을 갖춰 유해한 물질로부터 직원들이 접촉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Q. 씨젠의료재단 병리센터 직원들의 복지제도 및 사내 분위기가 궁금하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사내 외국어강좌를 개설하고, 직원들의 애사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일년에 2회 임직원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새 건물로 이전·확장사면서 근무환경이 개선되다보니 직원들의 사기도 현재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면 빠른 시일 내에 세계 최고의 진단병리 Reference Lab으로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Q. 앞으로의 비전과 포부에 대해 말해달라.
2014년 씨젠의료재단은 사명을 변경하고 품질경영·정도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Reference Lab 구축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씨젠의료재단 병리센터는 '국내 진단병리 최고의 Reference Lab 으로의 정착',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진료지원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씨젠의료재단 병리센터의 변화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최상의 병리검사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답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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