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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오케스트라 시각장애인과 감동공연

의사 오케스트라 시각장애인과 감동공연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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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토) 오후 5시 한전아트센터...한미약품 후원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22일(토)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미약품 후원으로 '제2회 빛의소리 나눔 콘서트'를 개최해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체임버'와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강혜정 등과 합동공연을 펼친다.

오페라곡인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비롯,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대중에게 친근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회 공연을 통해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으로 결성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창합주단 '어울림'과의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MPO는 서울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해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와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 음악회' 등 자선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유형래 MPO 단장은 "올해도 아낌없이 후원해 준 한미약품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음악의 감흥과 더불어 나눔의 행복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PO와 한미약품은 지난해 제1회 콘서트를 통해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조성하고 장애아동복지시설인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첫 후원기관으로 선정해 장애아동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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