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협회장 등 진료단 일행도 캠프 설치 후 곧바로 환자 진료에 들어갔으며, 신 회장은 부족한 물품을 조사해 의협 실무자에게 추가 공수를 지시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강릉시청을 방문, 심기섭 시장에게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신 회장은 "뜻하지 않은 천재지변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의협이 앞장서 수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심 시장은 "보건소까지 물에 잠기는 바람에 방역조치가 어려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렇게 큰 도움을 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답했다.
의협 긴급진료단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병훈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우종원 경기도의사회장, 김방철 의협 보험이사, 주수호 공보이사, 백용기 사무총장 등 의사회 임원과 의협 직원등 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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