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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수해지역 진료캠프 마련

의협, 수해지역 진료캠프 마련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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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3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경포중학교에 긴급 진료캠프를 마련하고 강원도의사회, 강릉시의사회와 함께 수재민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의협은 총 30개 제약회사의 11개 품목 의약품(5,000여만원 상당)을 공수, 진료캠프에 공급했으며 강릉시의사회는 회원 72명이 자원한 진료단을 구성하고 피부병 등 각종 수인성 질환 진료를 실시했다.
신상진 의협회장 등 진료단 일행도 캠프 설치 후 곧바로 환자 진료에 들어갔으며, 신 회장은 부족한 물품을 조사해 의협 실무자에게 추가 공수를 지시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강릉시청을 방문, 심기섭 시장에게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신 회장은 "뜻하지 않은 천재지변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의협이 앞장서 수재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심 시장은 "보건소까지 물에 잠기는 바람에 방역조치가 어려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렇게 큰 도움을 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답했다.
의협 긴급진료단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병훈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우종원 경기도의사회장, 김방철 의협 보험이사, 주수호 공보이사, 백용기 사무총장 등 의사회 임원과 의협 직원등 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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