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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진단하는 '심장리듬 모니터' 출시

부정맥 진단하는 '심장리듬 모니터' 출시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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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초소형 '리빌 링크' 제품...메모리 3년 사용

환자의 부정맥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초소형 이식형 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 AAA 배터리 크기만큼 작게 구성된 메드트로닉의 심장리듬 모니터 기기 '리빌 링크'(왼쪽)
메드트로닉은 이식형 심장리듬 모니터 시스템인 '리빌 링크'가 유럽 인증인 CE를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출시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리빌 링크는 현존하는 환자 체내 이식형 심장리듬 모니터 기기중에 가장 작다.

이 제품은 AAA 배터리의 크기로 기존 제품에 비해 80% 이상 줄였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기존 제품에 비해 메모리는 20% 이상 늘어 환자의 심장리듬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회사의 원격 모니터 네트워크인 '케어링크'를 통할 경우, 환자에게 심장리듬 이상이 생기면 의료진에게 상황이 즉시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리빌 링크는 환자의 왼쪽 가슴 윗쪽의 피부를 1cm 이하의 길이로 절개해 이식하면서 육안으로는 이식 여부를 거의 알 수 없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이식 환자가 MRI를 통한 검진을 받을 경우에도 제약이 없는게 특징이다.

메드트로닉 관계자는 "환자들이 이식된 기기를 느끼지 못하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섬세하게 개발됐다"면서 "기기는 작아졌지만, 데이터 메모리 기능은 늘어나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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