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역에서 대국민 캠페인 전개
보건의료단체들이 의료영리화 정책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27일 오후 6시 서울역에서 '보건의료 영리화 저지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6개 보건의료단체 공동캠페인'에 나선다.
6개 보건의료단체가 공동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사상 처음.
이들은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괴담과 무책임한 선동으로 치부하면서이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6개 보건의료단체는 직접 국민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영리화정책이 국민들의 건강과 미래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것인지 알리고, 6개 보건의료단체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1부 사전행사(18:00)-보건의료영리화정책 반대 스티커 붙이기·퀴즈·대국민홍보물 배포 ▲2부 기자회견(18:30)-단체장 취지발언·기자회견문 낭독 ▲3부 대국민 홍보(19:00)-퍼포먼스·홍보물 배포·서명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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