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 18일 제2회 스마일오케스트라 힐링 포르테 개최
전국 41개 의과대학에는 자체 동아리로 조직된 오케스트라가 있다.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이들 의대생이 소속학교와 지역을 넘어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공연 이름이 '힐링 포르테'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18일 저녁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에서 제2회 힐링 포르테 정기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스마일오케스트라는 관현악을 취미로 하는 의대생들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봉사팀과 공연팀으로 나눠 봉사팀은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게릴라 공연을 열고, 공연팀은 매년 힐링 포르테의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해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힐링 포르테는 양방언 피아니스트를 협연자로 내세우며 수백 명의 객석을 가득 채워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올해에는 김동혁 지휘자와 의사 박윤영 회원이 바이올린 협연자로 나서 4개월에 걸쳐 연습한 수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으로 티켓 판매를 진행 중이다. 공연 수익금은 KOST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함께 화상환자 치료비로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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