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 척추질환 치료 역점" 취임 일성
박 신임 동래 우리들병원장은 1990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2001년 경북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과정을 거쳐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구가톨릭의대 교수와 미국 듀크대 메디컬 센터 교환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대구 우리들병원 부원장으로 근무했다.
박 신임 병원장은 SCI급 학술지 <Pain Physician>에 '요추 추간공협착증 환자에서 추간공을 통한 신경성형술의 효과'에 관한 논문을 비롯해 6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척추 신경성형술에 관한 임상연구를 수행하며 2011년, 2013년 두 차례 대한통증의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국제 중재적 통증의학 전문의'(FIPP) 자격을 취득한 박 병원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된데 이어 2012년 미국학회로부터 한국내 신경성형술 교육자로 지정을 받기도 했다.
"우리들병원 하면 척추수술을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 실제로 척추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10%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 박 병원장은 "동래 우리들병원은 전국 10개 우리들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비수술 척추치료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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