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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웨이크포레스트병원 공동 심포지움

분당차병원-웨이크포레스트병원 공동 심포지움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3.12.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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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공학 석학 아탈라 소장 특강...차움 설립 계약도 진행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해 분당차병원 지훈상 의료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 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웨이크 포레스트 그룹 에릭 톰린슨 최고혁신책임자(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12일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재생의학 및 암 연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병원과 함께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 웨이크 포레스트 그룹 에릭 톰린슨(Eric Tomlinson) 최고혁신책임자(CIO), 세계 최고 석학인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의 안토니 아탈라 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재생의학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탈라 소장과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 제임스 J. 유 교수, 샤이 소커 교수가 재생의학 연구의 현황과 응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차병원그룹 김민영 교수, 차의과학대학 문지숙 교수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 연구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특히 아탈라 소장은 "재생의학은 인간의 세포·조직·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서 원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원하는 것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미래의료환경을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암 첨단연구 및 로봇수술의 최신지견' 세션에서는 동경대학교 코헤이 미야조노 교수, 미국 템플대학의 다니엘 은 교수, 분당차병원에서는 함기백·김태억·박동수·고광현 교수가 첨단 암 예방연구 및 임상 암 치료에 대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저명한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재생의학과 암 연구, 로봇수술 분야에서 수준 높은 발제와 토론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웨이크 포레스트 의료그룹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임상, 활발한 학술교류 등으로 암의 치료뿐 아니라 암 및 질병 예방분야에 있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움에 앞서 차병원그룹은 웨이크 포레스트 그룹과 줄기세포 공동연구 및 미국 내 차움 설립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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