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전남대병원 방문, 금남로서 1인시위
의료계 대정부 투쟁을 이끌고 있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의협 비대위원장)은 10일 전남지역 병원들을 방문,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투쟁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1인 시위도 이어갔다.
노 회장은 이날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을 잇따라 찾아 병원장 등 보직자들과 면담을 갖고, 전공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병원에서는 전공의 50여명이 노 회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어 노 회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 금남로 전일빌딩 앞에서 지역 의사회 임원 및 회원 등과 함께 원격의료·영리병원 저지를 위한 가두 시위를 벌였다.
노 회장은 11일(수) 전북으로 올라가 원광대병원·전북대병원·예수병원을 방문하고 전라북도의사회 임원간담회에 참석한 뒤 전주 롯데백화점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노환규 의협 회장 겸 비상대책위원장 전국 순회 일지 |
□첫째날(12월 4일)=고신대학교복음병원·동아대학교병원·부산대학교병원·인제대학교백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 면담, 각 병원 전공의들과 간담회, 서면 일대에서 회원 100여명과 함께 가두행진 □둘째날(12월 5일)=양산부산대학교병원·삼성창원병원·경상대학교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 면담, 각 병원 전공의들과 간담회, 창원시청 사거리에서 피켓 가두시위, 창원 의사 가족의 밤 행사 참석 □셋째날(12월6일)=경북대학교병원·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영남대학교병원·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병원장 등 관계자 면담, 대구시의사회 회관 강당에서 각 병원 전공의 50여명과 간담회, 중구 번화가에서 피켓 시위 □넷째날(12월9일)=동국대학교경주병원 병원과 등 관계자 면담, 전공의들과 간담회, 회원 40여명과 함께 경주역에서 성동시장 일대까지 가두행진, 경상북도의사회 시군의사회장 및 임원연석회의 참석 □다섯째날(12월10일)=조선대학교병원·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 면담, 각 병원 전공의들과 간담회(조선대병원 전공의 53명 참석), 금남로 전일빌딩앞에서 피켓 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