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가 해외 학회에 참석해 초청 강연을 한다.
이 교수는 12월 8일 대만 가오슝(Kaohsiung)에서 개최하는 제13차 주산의학회에서 '응급자궁경부봉합술(Rescue Cerclage)'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번 학회는 총 4개 세션 11개의 발표가 진행되는데 대부분 20~30분의 시간이 주어진데 비해 이 교수는 학회 측의 요청으로 50분이 배정돼, 자궁경부무력증 수술에 대한 대만 산과 의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대만 주산의학회는 약 1000명 이상의 산과 의사들과 소아청소년과(신생아) 의사들이 참석하는 학회다. 이 학회에서는 매년 대만 의사들이 산과질환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13년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 교수는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등에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유럽 모체태아의학회와 일본 모체태아의학회, 아시아 태평양 모체태아의학회 등 해외 여러 학회에서 자궁경부무력증에 대한 특강을 열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 11월 13일 조산을 주제로 한림대의료원이 개최한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초청 된 미국 코넬대 교수진도 이 교수의 발표 내용에 큰 관심을 보이며 특강을 요청해 왔다. 이 교수는 2014년 1월 27일 자궁경부무력증을 주제로 코넬대학에서 4회 특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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