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식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제29대 회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3년 12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지난 1972년 창립해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학술 단체다. 내과·소아과·피부과·이비인후과 의사를 주 구성원으로 1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에서는 학술지 <천식 및 알레르기>와 영문학술지 <AAIR>을 발행하고 있다. 특히 박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AAIR>은 2012 SCI IF(논문 인용 지수) 순위에서 국내 발행 과학 분야 학술지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박 교수는 11월 2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16차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35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로 호흡기알레르기 분야에서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유한양행과 학회가 공동으로 의학발전의 공적이 뚜렷한 의학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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