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전북 군산서 Clinical Osteoporosis Update...골다공증 최신지견 안내

대한골대사학회가 지방 작은 소도시에 개원하고 있는 의사들을 위해 골다골증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학술 강연회를 연다.

올해는 전북 군산이다. 대한골대사학회는 12월 7일 전북 군산시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최신 골다골증 치료법과 치료제의 장단점을 소개하는 '2013년 Clinical Osteoporosis Update'(이하 COU)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COU에서는 1부 '누구에게 어떤 약제를 처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여성호르몬(김종현 전북의대 교수·전북대병원 산부인과) ▲SERM(박현태 고려의대 교수·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비스포스포네이트(박세진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PTH(이시훈 가천의대 교수·가천길병원 내분비내과)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골다공증 진료시 발생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칼슘·비타민D와 관련한 이슈(김진화 조선의대 교수·조선대병원 내분비내과)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휴약기간 필요한가?(채수욱 원광의대 교수·원광대병원운영 군산의료원 정형외과) ▲골다공증 치료제 병용요법 할 것인가 말 것인가?(김호중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골밀도 이외 추가로 필요한 검사(안지현·한서병원 내과) 등 진료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1, 2부 강의 후에는 패널토의를 통해 다양한 골다공증 치료법의 장단점을 논의하게 된다. 군산 COU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골대사학회의 홈페이지(http://ksbmr.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석 회원에게는 골다골증전문 교육과정 수료증을 준다.

임용택 대한골대사학회장(가톨릭의대 교수·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은 "군산 COU에서는 지역의사들과 골다공증에 관한 최신지견과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골다공증 치료에 관심이 있는 의사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1년에 한 번 경남 진주, 강원도 강릉, 강원도 춘천 등 지방 작은 소도시를 찾아 골다공증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열고 있다.

한편, 대한골대사학회는 최근 <골다공증> 교과서 제4차 개정판을 발간, 11월 16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제2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2005년 3판 발행 이후 8년 만에 나온 <골다공증> 4판은 50여명의 집필진이 참여, 골다공증에 관한 기초이론과 최신 임상지침은 물론 연구자들을 위해 골대사 연구기법까지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