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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가격 공개, 내년 종합병원까지 확대

비급여 가격 공개, 내년 종합병원까지 확대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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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방안 설명회
상급병실료차액·초음파진단료 등 10개 분류-32개 항목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가격 공개가 종합병원까지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공개되는 가격정보는 상급병실료 차액과 초음파진단료 등 10개 대분류, 32개 세부항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비급여 진료비용 가격공개 방안 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113개소까지 비급여 가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43개 상급종합병원의 10대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종합병원 비급여 가격 공개 대상은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료 ▲MRI진단료 ▲PET 진단료 ▲치과임플란트료 ▲다빈치로봇수술료 ▲캡슐내시경검사료 ▲양수염색체검사료 ▲제증명 수수료 ▲교육상담료 등 10가지로 상급종합병원의 공개 항목과 동일하다.

상급병실료차액의 경우 1인실·2인실·3인실·4인실·5인실 등 5개항목, 초음파진단료는 갑상선과 유방 등 2개항목, MRI 진단료는 뇌·뇌혈관·경추·요천추 4개항목, PET 진단료는 전신·전신+추가촬영·토르소·토르소+추가촬영·뇌·심근 등 부위별로 모두 7개 항목이 가격정보 공개 대상이다.

이밖에 다빈치로봇수술료 또한 근치적전립선적출술·갑상선악성종양근치수술 2개 항목, 교육상담료의 경우 당뇨병교육·고혈압교육 등 상담항목에 따라 5개항목으로 나눠 병원별 가격이 공시된다.

심평원은 300병상을 초과하는 113개 종합병원에 대한 가격정보를 12월 18일까지 취합하고 내년 초부터 비급여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282개소에 대해서도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방법 지침 개정안이 마련된 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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