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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연다

서울 도봉구의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연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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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도봉구민회관서…금관앙상블·사물놀이 공연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 후원…자선기금 구청에 전달키로

▲ 서울 도봉구의사회가 12월 7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는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서울 도봉구의사회원들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음악회를 연다.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자선음악회 무대다.

도봉구의사회는 12월 7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제8회 송년음악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송년음악회는 8년전 유덕기 회장이 취임하면서 의사회원들만의 송년회 대신 구민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자선음악회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먹고 마시는 망년회에서 벗어나 불우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송년회로 자리매김하며 의사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도봉구의사회 회원들은 송년음악회를 열 때마다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열린 송년음악회에서도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300만원을 마련, 도봉구청에 전달했다.

올해 음악회 무대는 사단법인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산하 풍물패로 활동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영남 사물놀이'가 막을 연다.

튜바(김종우)·호른(최우영)·트럼펫(김상연·박도강)·트럼본(신승현) 등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앙상블은 렛잇비·로키·성자의 행진 등 귀에 익은 연주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
유덕기 도봉구의사회장은 "의료계도 그동안 수많은 기쁨과 슬픔, 감동과 좌절이 있었지만 도봉구의사회 회원들과 함께하면서 큰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회원과 가족들이 이웃을 생각하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음악회 초청인사를 대신했다.

올해 음악회도 재단법인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도봉구청이 후원을 맡았다.

송년음악회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사업을 통해 쌓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2008년 12월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가 설립했다. 2009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전문 공연장을 개설해 예술문화의 대중화와 글로벌 인재육성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공연과 유능한 연주자 발굴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0석 규모의 유나이티드연주홀은 콩쿨·독주회·독창회·발표회를 비롯해 학술 포럼·세미나·워크숍 등의 장소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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