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웅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가 한국인 최초로 피부과학 4대 학술지로 손꼽히는 '영국피부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BJD)' 편집자(Section editor)로 임명됐다.
윤 교수는 피부 생체공학기법을 이용해 여드름·건선 및 정상 피부생리 등에 관한 다수의 연구 논문을 SCI(E) 등재 저널에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피부과학회지(BJD)는 피부과학 임상 및 기초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1888년 Dr. Malcolm Morris가 창간, 125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영국피부과학회지는 편집장과 10여명의 부분 편집자(Section editor)를 비롯해 30여명의 편집위원(Editorial advisory board)이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 영국·미국·유럽의 저명한 피부과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윤 교수는 11월 1일부터 3년 간 영국피부과학회지 편집자를 맡아 논문심사·선정·학회지 발전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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