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 100개 이상 연구기관서 투약 중단 후 기능적 완치 평가
노바티스가 지난 '제6회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World CML Day)'을 기념해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hronic Myeloid Leukemia)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시그나의 기능적 완치 가능성을 평가하는 획기적인 임상연구를 공표했다.
기능적 완치(TFR)란 지속적인 투약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유전자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임상 참가 환자들은 타시그나로 치료 후 투약을 중단하게 된다.
현재 40개국 100개 이상의 연구기관에서 TFR 임상연구 프로젝트에 참가할 환자들을 모집 중에 있다. 임상연구는 총 8건이 진행된다.
어베 호페노트(Herve Hoppenot) 노바티스 항암제 부문 사장은 "이미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타시그나(성분명:닐로티닙)가 글리벡(성분명:이매티닙)보다 두 배 이상 깊은 분자학적 반응을 나타냄에 따라, 노바티스는 이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새로운 국면에서 환자들이 투약 없이도 생존 가능한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수 십 년간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노바티스의 지속적인 연구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치명적인 질환에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바궈 놓았다"며 "앞으로도 노바티스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를 위한 장기간의 노력을 통해 환자들에 대한 헌신과 기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타시그나 투약 중단 후 기능적 완치 가능성을 평가하는 TFR 임상연구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2500여명의 환자들이 임상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며, 약 1000명의 환자들이 투약을 중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이 중 ENESTop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노바티스의 주요 TFR 연구는 'ENESTfreedom', 'ENESTop', 'ENESTpath', 'ENESTgoal'이며, 정밀하게 설계된 임상을 통해 투약중단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