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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정비 후, 제2도약 꿈꾸는 '임상정도관리협회'

조직정비 후, 제2도약 꿈꾸는 '임상정도관리협회'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10.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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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기 회장 "회계 투명 위해 재무부장 신규 선임"

진단검사의학회 의사들과 임상병리사들로 구성된 임상정도관리협회가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 민원기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장.
올해 3월부터 신임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민원기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장(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은 11일 <의협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협회는 내실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 그동안의 협회사업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새롭게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특히 재정의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재무부장을 신규로 선임하고,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민 회장은 "회계에 있어 내부적 감사는 물론, 1년에 한 번씩 외부 회계감사가 이뤄지도록 구성해 투명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운영위원회 규정, 학술대회 운영규정, 정도관리사업운영 규정 등을 개정하거나 새로운 규칙을 제정하면서 변화의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또 협회원들의 학술적 교류와 교육의 기회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민 회장은 "학술부를 새롭게 신설해 회원들의 학술 활동이 활발해 질 것"이라며 "특히 논문 홈페이지 및 온라인 논문 투고시스템 구축으로 논문을 효율적으로 투고하고 심사체계를 갖춰 논문의 위상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각 분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워크숍 또한 통합 워크샵으로 구성해 분과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그는 "지난 7월에 제1회 통합워크숍을 진행했다"면서 "3개의 분과가 준비한 10개연제에 25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내용이 유익하고 알차다는 회원들의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기존의 협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체계적인 협회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민 회장은 조직의 정비와 더불어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새로운 학술대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조직 개편에 이어 내실있는 학술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했다"면서 "협회 홈페이지와는 별도의 협회 학술대회 홈페이지를 신규로 구성해 협회원들과 관심있는 모든이들에게 학술대회를널리 홍보하고 사전등록을 도입해 효율적인 학술대회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정도관리협회의 학술대회에서는 ▲진단검사의 표준화와 국내 현황 ▲검사실 분야의 법제도 ▲혈액은행 시약의 질관리 ▲분자진단 검사의 질관리 ▲새로운 검사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학문적 교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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