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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조 박사가 남긴 '인간사랑 실천' 이어주길…"

"서석조 박사가 남긴 '인간사랑 실천' 이어주길…"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3.10.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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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설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 장학증서 수여식

재단법인 향설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는 10월 4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신관 2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순천향대의대 왕순도 학생(의학과 3)을 비롯 의과대학생 4명과 인문·사회·글로벌경영·자연과학·공과대학·의료과학대학에서 각 1명, 연세의대 1명, 가톨릭대의대 1명 등 총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상종 이사장은 "향설 서석조 박사님은 뛰어난 의학자이자 인간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이 시대의 사표이셨다"며 "서석조 박사님의 뜻을 잘 이어 받아 훌륭한 사람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10월 4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열린 향설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 장학증서 수여식.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고, 서석조 박사님을 뜻을 가슴에 새기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는 순천향의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참모습과 교육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설립해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형편이 어려운 의과대학 및 일반 대학생을 선정해 학기 마다 12명에게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2003년부터는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제정해 신경과 전문의들의 연구를 돕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대한신경과학회와 함께 '향설상'을 제정, 학회 창립 및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당뇨병학회와 내분비학회에도 '향설학술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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