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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의료재단, 자폐증 스크리닝 검사 개발 협약

이원의료재단, 자폐증 스크리닝 검사 개발 협약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3.10.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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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의료재단은 최근 지경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에 연속 선정돼 (주)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 루돌프어린이사회성발달연구소와 신생아 자폐증 스크리닝 검사 및 진단키트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협약은 지난 1년간 연구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혈액여지에서 자폐증관련 바이오마커의 분석법을 검증하고, 500명 이상의 정상피험자와 자폐증 환자를 분석해 새로운 참고치 범위를 설정함으로써 자폐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진단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이뤄졌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자폐증(ASD, Autism Spectrum Disorder)은 주로 만 3세 이전에 나타나는 발달장애로 언어발달이 늦어 의사소통이 어렵고, 행동상의 문제가 생기거나 특정분야에 치우친 관심을 보이는 특징을 지닌다.

윤영호 원장은 "실용화를 위한 목표지향적-전략적 연구개발로 자폐증의 예측, 조기진단, 조기치료의 미래 의료시스템 개발구축을 실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면서 "향후 자폐증 조기진단이 가능해지면 치료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맞춤의학, 예방의학을 준비하는 이원의료재단은 앞서 한미 공동출자를 통한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터를 설립해 국제 규격의 분자의학 연구 및 차세대 유전체 진단 개발을 위한 실험실을 갖추고, 본격 연구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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