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노인의 날 맞아 구로아트밸리서…콘서트 수익금 전액 기부
남궁옥분·김도향·백순진·무드살롱·박완 등 재능기부 앞장
올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협회와 노인의료 질 향상을 주요 실천 목표로 내건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소외받고 있는 노인과 환자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자선콘서트에는 노인요양병원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남궁옥분과 4월과 5월의 멤버였던 가수 백순진 씨와 솜밴드를 비롯해 가수 김도향·뮤지컬 배우 박완·9인조 혼성밴드 무드살롱이 재능기부에 나선다.
윤해영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은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하자는 노인요양병원협회의 설립 취지에 걸맞게 해마다 자선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국민에게 봉사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며 "흔쾌히 재능기부에 동참해 준 7080 가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자선콘서트에는 협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우봉식 원장(충북 청주·아이엠재활요양병원)이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솜씨를 발휘했으며, 이재숙 원장(서울 서초구·서초요양병원)이 평소 갈고 닦은 팬플룻 연주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와 위네트웍스가 자선콘서트를 주관하고, 보건복지부·대한노인회·구로구청이 후원한 이날 자선콘서트는 출연진들의 재능기부와 노인요양병원협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에게 전액 기부키로 했다.
노인요양병원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남궁옥분 씨는 "뜻 깊은 자선콘서트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 까지 헌신한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혀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