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반인, 13일 의료인 대상…서울대 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서
새로운 건강검진 트렌드·약물 처방 최신 지견 등 연수강좌
12일 토요일 열리는 일반인을 위한 심포지엄은 정선근 교수(재활의학과)의 '백년을 견디는 허리', 윤영호 교수(가정의학과)의 '그들이 전하는 건강의 지혜 10가지', 박민선 교수(가정의학과)의 '건강하게 사는 법-영양' 등 건강강좌와 한성구 교수(호흡기내과)의 특별강연(그림 속의 의학)이 이어진다.
13일 일요일에 열리는 개원의와 의료인을 위한 심포지엄은 연수강좌를 중심으로 열린다. 연수강좌에서는 강남센터가 개원 이후 10년 동안 축적해 온 검진 노하우를 담은 '건강검진 교과서' 발간을 기념, ▲위암 조기발견이 완치의 열쇠(정수진·소화기내과) ▲증가하는 전립선암, 조기검진 의식 고취(곽철·비뇨기과) ▲유방암 조기검진을 통한 예방운동(문형곤·유방내분비외과) 등의 강연이 열린다.
특별강좌로는 ▲새로운 건강검진의 트렌드와 예방의학적 의의(김주성·내과) ▲건강검진과 관련된 문제-사례별 해결 전략(이경권 변호사·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의 강연이 이어지며, '약처방의 작은 차이가 명의를 만든다'를 주제로 ▲고혈압 약제의 최신 지견(이해영·순환기내과) ▲복잡한 당뇨치료의 모범 처방전(임수·내과) ▲현대인의 불안, 불면증의 연민집중치료에 기반한 약물요법(윤대현·정신건강의학과) 등 약물요법 강연도 선보인다.
조상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강남센터 개원 10주년을 맞아 건강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대국민 건강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건강강좌는 100세 건강을 챙겨야 하는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장수하기'라는 주제로 서울대병원 교수진들의 건강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반인을 위한 심포지엄은 미리 신청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의료인을 위한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다. 참가신청(☎02-2112-5617, healthcare@snuh.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