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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 "의사 18명 항소 적극 지원할 것"

노환규 회장 "의사 18명 항소 적극 지원할 것"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9.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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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환규 의협회장(오른쪽)과 방상혁 기획이사가 30일 오후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 공판을 참관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의협신문 김선경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의사들에 대해 의협이 적극적인 소송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3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서 열린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 선고 공판을 참관한뒤 "검찰에서 구형을 내린 것 처럼 의사회원들이 징역형 등을 선고받을까 걱정했는데, 벌금형에 그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벌금형을 선고 받은 의사회원들은 12개월에 가까운 면허자격정지를 받을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항소 할 의사가 있는 의사들에게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정작 이번 사태의 책임을 갖고 있는 동아제약(주)은 벌금 3000만원만 선고를 받았는데, 의사들의 선고와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재판부는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판결을 내렸다고는 하나 리베이트 쌍벌제가 완전히 문제가 없다고 해석한 것은 앞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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