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 엑스코서…글로벌 뇌연구 동향 한 눈에
최후의 미개척 분야인 뇌 연구의 세계적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뇌연구원(KBRI)은 24일 대구 EXCO에서 뇌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뇌신경계 및 뇌연구 분야의 국내외 저명 과학자들이 글로벌 뇌연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은 독일·프랑스·일본·호주·미국 등 해외 뇌연구 기관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 석학을 중심으로 '국제자문위원회'를 구성, 연구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유헌 한국뇌연구원장은 "MOU 체결과 국제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한국뇌연구원이 세계 일류 뇌융합 연구 중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공동연구와 연구자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뇌연구원은 뇌연구 촉진법에 따라 2011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 직할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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