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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위한 건강증진병원 역할은?

자살예방 위한 건강증진병원 역할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9.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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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27일 '건강증진병원·지역사회 네트워크' 모색 심포지엄

심각한 사회 문제인 자살을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서울의대 교수)은 9월 27일 오후 1시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건강증진병원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직원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황재연 한림의대 교수·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암환자 및 만성질환자의 정신건강 관리(박혜윤 서울의대 교수·서울대 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의 자살시도자 관리의 실제(이지연 동작구 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 ▲자살예방 및 사후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역할(문상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사무관) ▲응급실 방문 자살시도자 관리를 위한 보라매병원 모델 구축(홍기정 서울의대 교수·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건강증진병원의 역할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한다.

"자살시도자는 단순히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한 윤강섭 보라매병원장은 "자살시도자의 치료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또한 중요하다"며 "건강증진병원인 보라매병원이 서울시민의 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질병의 근원적인 문제와 재발 요인을 해결하고,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증진병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WHO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7월 3일에는 서울시내 시립병원 중 유일하게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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