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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의료관광 세계 10대 병원' 또 선정

우리들병원 '의료관광 세계 10대 병원' 또 선정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9.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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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료관광평가협의회 "믿을 수 있는 질 높은 병원"
의술의 질·안전성 등 평가…7년간 외국인환자 7141명 방문

▲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
우리들병원이 미국의료관광평가협의회(Medical Travel Quality Alliance, MTQUA)로부터 '2013 의료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됐다. 2010, 2012년에 3년째.

MTQUA는 전세계 의료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몸을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의 질·첨단 의료장비 보유·외국인 환자를 위한 시스템·안전성·투명성·윤리성 등 10개 항목을 심사, 10대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은 "의료기술의 전문성은 물론 첨단 시스템·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이러한 인증기관들을 통해 척추 뿐만 아니라 국내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이 전세계 환자들에게  널리 알려 더 많은 환자들이 질환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MTQUA는 "의료관광객 스스로가 최상의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한 뒤 "신뢰할 수 있는 인증제도와 최신의 정보를 제공해 의료관광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의료기관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와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3 세계 10대 병원에는 한국의 우리들병원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프린스 코트 메디컬센터·(Prince Court Medical Center)·독일 아스클레피오스 클리닉 밤베크(Asklepios Klinik Barmbek)·레바논 클레망소 메디컬센터(Clemenceau Medical Center)·인도 포티스병원 방갈로르(Fortis Hospital Bangalore)·태국 범룽랏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터키 아나돌루 메디컬센터(Anadolu Medical Center)·태국 방콕병원 메디컬센터(Bangkok Hospital Medical Center)·싱가포르 글렌이글스병원(Gleneagles Hospital)·인도 아시아 심장기관(Asian Heart Institute)이 선정됐다.

우리들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중국·러시아·미국·일본·캐나다·몽골 등에서 1213명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다"며 "지난 7년 동안 미주·유럽·아시아·중동 등 전세계 88개국에서 7141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우리들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 미국의료관광평가협의회 인증마크
MTQUA는 지난 2009년 헝가리에서 열린 제2회 유럽 의료관광학회(European Congress on Health Tourism)에 모인 미국·영국·한국·인도 등 각국 의료계 전문가들에 의해 발족됐다. MTQUA는 치료를 위해 여행하는 의료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 전지역을 대상으로 뛰어난 의술과 전문적인 의료 시스템, 의료관광객들을 위한 편리성 등을 갖춘 병원을 평가, 현지 실사를 비롯한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인전하고 질 높은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바람직한 의료관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서적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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