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대 인하대학교의료원장에 김영모 교수(이비인후과학)가 2일 취임했다.
김영모 의료원장은 인하대 의료원장 겸 인하대병원장 임무를 겸하게 되며,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직도 함께하게 된다.
김영모 의료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비인후과학 의학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인하대학교에서 재직한 김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 적정진료실장과 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내부적으로 화합, 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의료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하대학교의료원의 구성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임직원들의 잠재력을 모은다면 경인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을 넘어 2020년에는 국내 Top 7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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