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반 임상연구 수행 연구진, 인위적으로 연구 데이터 고쳐
노바티스가 고혈압약에 대한 임상연구 데이터 조작 논란에 휩쌓였다.
노바티스 일본법인이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성분명:발사르탄)에 대한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연구진이 데이터를 조작한 사실이 밝혀진 것.
노바티스와 일본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A대학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하던 B교수가 데이터를 조작해 디오반이 뇌졸중 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결론이 달라질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밖에 노바티스 직원이 임상연구에 직접 참여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직원은 일본의 다른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연구에도 참여해 임상연구에 대한 공정성도 의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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