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지 통해 연구논문 발표 "30초안에 패혈증 판별"
지멘스 헬스케어의 혈구분석기 '아드비아 2120i'가 DNI 지표를 통해 패혈증을 30초안에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지역획득 폐렴은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12~14%에 이르며 감염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연구팀은 지역획득 폐렴을 중증도 예측을 통해 질병 초기에 인지하고 중증 합병증 발생으로 인한 질병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면 중증 지역획득 폐렴의 치료 결과는 더욱 향상될 것이라 판단했다.
이에 DNI 수치를 지역획득 폐렴 환자의 중증 패혈증·패혈성 쇼크의 예측 표지자로써 임상적 유용성과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해, 지멘스 제품을 통해서 연구를 해나갔다.
DNI는 지멘스의 자동 혈액분석기에서 나오는 MPO 채널과 백혈과의 핵 엽상 채널에서 측정된 감별 백혈구의 차이로 순환 혈액내의 미성숙 과립구의 분획을 보여준다.
유제성 교수는 "지멘스 헬스케어 아드비아 2120i의 DNI 지표는 30초 안에 패혈증을 빠르게 판별할 수 있고, 이 지표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획득 폐렴 환자의 중증 패혈증 및 패혈증 쇼크로의 발전 여부까지 선별할 수 있게 돼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