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064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167억원 달성
녹십자는 29일 2013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신제품과 백신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06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167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도 발표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전기 대비 매출액은 15.3%, 영업이익은 44.1% 성장한 수치다.
이같은 전기 대비 실적에 대해 녹십자는 "백신부문 90%, 해외수출 30% 등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하고, 혈액제제 플랜트의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며 "2분기에 이어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이 합류하는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 8.6% 증가했는데, 헌터증후군치료제·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 신제품과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 등 백신부문의 해외수출이 35% 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