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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제약산업 육성·지원 정책 "환영"

국내 제약사, 제약산업 육성·지원 정책 "환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7.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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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차원의 의지와 지원으로 반드시 실행할 것" 주문

다국적 제약사들에 이어 국내 제약사들도 정부가 발표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다국적 제약사들은 "신약개발·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국내 제약사와 상생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하고, 신약·개량신약 공동개발 및 해외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크게 기대를 한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정부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반드시 실행해 줄 것"을 주문해 체감온도에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국내 제약사들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지원 정책은 기대를 하지만, 앞으로 5년간 정부가 어떻게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범정부 차원의 차질없는 이행을 주문했다.

제약협회는 "이번 5개년 계획안은 미래 먹거리 창조의 핵심산업인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세제 및 인력양성 지원, 금융투자와 R&D 지원 확대 등 일련의 육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데 의미가 크다"며 환영의 뜻을 보였다.

또 "정부의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고부가가치와 융복합 첨단산업인 제약산업을 국가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세계적 흐름과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약협회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2017년까지 세계 10대 제약강국 도약'이 실현될수 있도록 이번 5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제약업계의 수출 확대를 위한 범부처 총력 지원체계 구축, 전략국가별 차별화된 수출 지원, 해외 현지화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의 세부 이행계획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제약업계도 5개년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R&D 강화와 경영혁신, 투명한 시장환경 조성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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