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루에 1명 꼴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가 증가했으며, 또 전체 감염자 중에서 올해 56명이 에이즈환자로 전환됐고 39명은 에이즈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감염자 1,787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 1,470명 중 1,428명(97.1%)이 성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수혈 또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자수는 38명, 수직감염자가 2명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358명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하다.
또 전체 감염자중 남자가 1,573명(88%)으로 여자 214명(12%)보다 많았으며, 감염발생 당시 연령은 30대가 638명(35.7%)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493명(27.5%), 40대가 360명(20%), 50대가 189명(10.5%)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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