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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묵 부산의전원 교수 세계학회 차기회장 선출

강동묵 부산의전원 교수 세계학회 차기회장 선출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7.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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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예방 학술대회, 부산 벡스코
부산대 의전원·대한직업환경의학회 주관…근골격계 질환 예방 합심

▲ 강동묵 부산대 의전원 교수
강동묵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산업의학과)가 아시아 의학자로는 처음 세계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예방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부산대 의전원과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주최로 8∼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8회 세계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예방 학술대회 2013(PREMUS)에는 전세계 35개 국가의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 연구자·정부기관·사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9일 열린 학술위원회 총회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된 강 교수는 "세계 근골격계질환 예방학회를 통해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세계적 연구 흐름을 파악하고, 예방대책을 교류함으로써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근골계질환 예방학회는 1992년 창립 이후 유럽과 북미를 오가며 열렸다. 학회가 아시아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권에서 학회장이 선출된 것도 처음이다.

강동묵 차기학회장은 학회가 끝난 직후부터 회장임기를 시작,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계 근골계질환 예방학회는 직업을 원인으로 하여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3년 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세계학회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 산하 근골격계질환위원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후원을 맡았다.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은 업무상 질병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제적·사회적 비용도 급증, 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은 근골격계 위험작업을 예방하기 위해 2003년 유해요인조사를 시작했으며, 매 3년 마다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 학회장 선출이 끝난 후 전임 회장단과 신임 회장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전임 총무·전임 학회장·세계산업보건협회회장(ICOH)·강동묵 신임 학회장·신임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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