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건강강좌 성료
이날 유교상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거 60~70년대에는 소화성궤양의 원인을 위산과다로 진단해 위산을 억제하는 치료만을 시행했는데, 80년대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한 뒤부터 궤양의 다양한 원인규명과 치료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몸 속에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제균해야 할 필요는 없다. 궤양이나 암이 있으면제균해야 하지만 이상이 없거나 미란성위염 등이 있는 환자는 상태에 맞는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병원은 2011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승욱 비뇨기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남성도 갱년기가 오나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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