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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치료, 협진이 중요하다" 계명대 심포지엄

"뇌졸중 치료, 협진이 중요하다" 계명대 심포지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7.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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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뇌졸중센터 심포지엄 연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뇌졸중 분야의 석학들을 초빙해 최신 정보를 나누는 '뇌졸중센터 심포지엄'을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 동산의료원 마펫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손성일 교수(계명의대 신경과)가 '동산의료원에 방문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구성과 지금까지 치료결과'를 발표하고, 한문구 교수(서울의대 신경과)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의 뇌졸중센터 구성, 운영방안 및 경험'을 발표한다.

또 이창영 교수(계명의대 신경외과)가 '동산의료원에서 혈관성형술의 경험과 결과', 오창환 교수(서울의대 신경외과)가 '뇌졸중 센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포항에스병원 영상의학과 편해욱 과장은 '뇌졸중에서 혈관내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뇌졸중에서 영상과 재활치료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손철호 교수(서울의대 신경과)는 '급성기 뇌졸중에서 뇌영상을 통해 어떤 환자를 선택해 치료할 것인가', 이양수 교수(경북의대 재활의학과)는 '보행장애에 대한 재활치료', 장성호 교수(영남의대 재활의학과)는 '뇌졸중 후에 환자가 어떤 기전으로 회복되는가'를 각각 발표한다.

손성일 교수는 "뇌졸중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뇌졸중과 연관된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에 탁월한 진료와 훌륭한 연구성과를 가진 분들을 연자로 초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의료원 뇌졸중센터는 지난해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개설한데 이어 전담간호사 배치, 병실 조정, 대내외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 뇌졸중치료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맞춤형 시술법은 해외 의료진들이 연수를 다녀갈 정도로 독보적이며, 뇌경색 환자 스텐스 시술도 2011년 지역 최초로 500례를 달성하는 등 뇌졸중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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