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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축구대회 개최

의대생축구대회 개최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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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대가 '메디컬 리그'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축구를 통해 의과대학 간의 친선을 교류하고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의대생들의 축구 제전.

11일 가톨릭의대 잔디구장에서 개막된 '2002 서울 경인지역 의과대학 초청 축구대회'에는 가톨릭의대, 경희의대, 고려의대, 서울의대, 순천향의대, 연세의대, 원주연세의대, 중앙의대, 한림의대, 한양의대와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영남의대 등 총 11개팀 400여명이 출전, 숨은 기량을 맘껏 과시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연세의대 김세종 학장은 "장차 한국의 의료계를 짊어질 의대생들이 스포츠를 통한 협력 정신을 통해 의학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면 의학계도 세계 4강에 들 것"이라며 개회사를 대신했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의사축구협회(KMFA) 김성덕 회장(서울시립보라매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이 땅의 참 의료인을 꿈꾸는 젊은 의대생들에게 축구를 통한 건강한 쉼터를 제공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심신 단련은 물론 우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식에는 KMFA 임영진 단장(경희의대 교수), 옥인영 가톨릭의대 학장, 이원복 중앙의대 학장, 백용기 대한의사협회 사무총장, 연세의대 이봉기, 이수곤 교수, 김호빈, 하영준 KMFA 개원이사를 비롯 2002 한, 일 월드컵대회 주심으로 브라질과 터키의 4강전 심판을 맡았던 김영주 국제심판, 후원을 맡은 동화약품과 후생신문(김성순 사장) 등 '메디컬 리그' 출범에 한 몫을 한 관계자들이 참석, 의대생 축구대회를 축하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치열한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전에 안착한 순천향대와 영남대는 2:2 무승부를 기록, PK까지 치르는 숨막히는 승부를 펼친 끝에 영남대가 3:2로 순천향대를 눌러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3^4위전에서는 연세대가 한양대를 2: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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