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암환우와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힐링콘서트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를 7일 저녁 6시 30분 동산병원 별관 5층 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공연은 사회자 방우정씨, 국악인 임은숙씨와 그의 딸 뮤지컬 가수 설화씨, 마술 전효영씨, 합천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신석봉)까지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닌 환자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들로 꾸며졌다. 또 이날 음악회 출연진 모두는 암환우들이 다시 건강을 회복하길 희망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2008년 암센터를 개소하고, 그 다음해부터 매년 음악회를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공연 수익금은 모두 암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육체적 치유뿐 아니라 감성의 치유로 환우들이 또 한번 용기와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