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조기 예측·환자중심 맞춤의료 개발 MOU 체결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최근 이원의료재단과 JW크레아젠, 한양대학교 통합형 휴먼 센싱 시스템 연구센터와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연구사업으로 선정된 '류마티스관절염 예측,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의료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선정된 연구는 21세기 의료의 새 패러다임인 질병 조기예측과 예방을 콘셉트로 환자 중심의 맞춤의료 기술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협약을 통해 한양대병원은 류마티스관절염 및 무증상자가항체군 코호트를 이용해 통합적 예측, 조기진단 및 고위험군 조기치료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이원의료재단은 류마티스관절염 진단 및 발생 예측 SNP 칩과 면역마커 진단시스템의 개발 및 실용을 목표로, JW크레아젠은 류마티스관절염 고위험군 예측시스템 확립과 더불어 선정된 고위험군 대상 면역관용 수지상세포 백신에 의한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배상철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4P(Predictive_예측, Preventive_예방, Personalized_맞춤, Participatory_참여) 기반의 미래 의료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류마티스관절염 예측, 조기치료 도입으로 전 국민의 의료비 절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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