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심장재단 후원…57명 환자 새로운 삶 열어줘
부산백병원 의료진과 밀알심장재단 관계자는 지난 3월 6일 베트남 롱안세계로병원을 방문, 수술이 필요한 13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진료했다. 이 가운데 1차로 6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부산백병원으로 초청됐다. 조광현 교수(흉부외과)에게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은 건강한 심장을 되찾을 수 있었다.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후원하고 있는 밀알심장재단(회장 이정재 목사)은 1987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2500여 명의 불우한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백병원은 1986년부터 밀알심장재단의 후원과 베트남 롱안세계로병원의 협조로 심장병 어린이 초청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2006년 7명의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한 이후 총 57명에게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열어줬다. 부산백병원은 오는 6월 17일 2차로 7명의 베트남 어린이를 초청,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백병원은 1986년 첫 심장수술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5000여 명을 수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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