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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환송'

부산백병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환송'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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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심장재단 후원…57명 환자 새로운 삶 열어줘

▲ 부산백병원 의료진들이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 성공과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5월 27일 무사히 심장수술 마치고 건강하게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축하하는 환송식을 열었다.

부산백병원 의료진과 밀알심장재단 관계자는 지난 3월 6일 베트남 롱안세계로병원을 방문, 수술이 필요한 13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진료했다. 이 가운데 1차로 6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부산백병원으로 초청됐다. 조광현 교수(흉부외과)에게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은 건강한 심장을 되찾을 수 있었다.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후원하고 있는 밀알심장재단(회장 이정재 목사)은 1987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2500여 명의 불우한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백병원은 1986년부터 밀알심장재단의 후원과 베트남 롱안세계로병원의 협조로 심장병 어린이 초청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2006년 7명의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한 이후 총 57명에게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열어줬다. 부산백병원은 오는 6월 17일 2차로 7명의 베트남 어린이를 초청,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백병원은 1986년 첫 심장수술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5000여 명을 수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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