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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병원회 홍승원 집행부 전원 유임

대전충남병원회 홍승원 집행부 전원 유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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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기총회…김윤수 병협회장 "경영 실태조사 협조" 당부

▲ 유임을 받은 홍승원 대전충남병원회장(대전기독병원장)
홍승원 대전충남병원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유임됐다.

대전충남병원회는 15일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홍승원 현 회장(대전기독병원장)을 선출했다. 집행부도 전원 유임키로 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진료비 신용카드 수수료가 45%나 올라 병원 부담이 900억원 증가하고, 영상수가 재인하·7개 질환군 포괄수가제 확대·초음파 급여 등으로 병원경영은 갈수록 주름살만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엇을 가지고 재투자하란 말이냐"고 하소연했다. 김 회장은 "병원진료비 실태조사에 적극 응해 병원운영 실태를 제대로 전함으로써 수가협상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회원병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홍승원 대전충남병원회장은 "회원병원 탐방을 통해 교류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대전충남병원의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유임 소감을 밝혔다.

홍승원 회장은 1976년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1988년 충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기독병원 외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전시의사회장·대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홍 회장은 2011년 대전충남병원회장에 취임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특강에서는 강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이 연자로 나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을 통해 3대 비급여 부담 완화 추진·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통한 중소병원 선진화·간병서비스 개선·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등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정기총회에는 박상근 서울시병원회장·송시헌 충남대병원장·박창일 건양대의료원장·권영욱 천안충무병원 이사장(전 중소병원협회장)·김종건 대전선병원장·김진호 홍성의료원장·신현정 공주의료원장·이재성 논산백제병원장·이재우 국립법무병원장·황의장 신탄진한일병원장·오수정 대전서부병원장 등을 비롯해 정동극 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 대전충남병원회 정기총회에서 김윤수 병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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