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 전문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는 5월 1일 알앤엘조인트스템(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상업 임상2상(IND Phase IIb)을 미국 FD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의 관절염 임상실험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대조군(HA)의 임상2상 시험으로 설계됐으며 2013년 하반기에 임상실험을 개시, 2년 동안 진행된다.
알앤엘바이오는 이에 앞서 한국에서 알앤엘조인트스템 임상1, 2상을 완료했고, 그 결과로서 연골재생 및 임상증상이 크게 개선됐음을 증명한 바 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는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상업 임상2상을 신청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60세 이하의 심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 연골을 재생시키고 그 결과 통증감소, 관절기능개선과 같은 유효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우리의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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