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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 '육성' 정부 지원에 성패 달렸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정부 지원에 성패 달렸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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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4월 30일 '연구중심병원 워크숍'…연구개발비 투입 요청

▲ 연구중심병원 워크숍이 4월 30일 병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지원과 투자에 성패가 달렸다는 조언히 나왔다.

정재호 연세대학교 의과학연구처 부처장은 4월 30일 병협 마포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중심병원 워크숍에서 "새 정부가 보건복지 R&D에 보건산업을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지속할 것을 밝힌 만큼 적극적으로 국가연구개발비를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부처장은 "진료중심의 의료기관들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연구조직을 설치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연구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워크숍에서 김윤수 병협 회장은 "연구중심병원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구현의 리딩 그룹이자 새로운 국부창출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종합적이고, 범정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아산병원·가천대길병원·분당차병원은 사례발표를 통해 정부의 연구비 투자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도윤 부산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추진단 부단장은 "지역특화 차원에서 국공립 및 지역 의료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연구중심병원을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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