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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척추 외과학' 영문 교과서 집필

'내시경 척추 외과학' 영문 교과서 집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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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 'Endoscopic Spinal Surgery' 편저

▲ 'Endoscopic Spinal Surgery' 표지
신경외과 의사로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을 개척한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이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임상·학술 연구 를 총정리, 전세계 의사들을 위한 영문판 교과서 <Endoscopic Spinal Surgery>를 공동 집필했다.

'JP medical Publisher'가 펴낸 <Endoscopic Spinal Surgery>는 내로라 하는 전세계 척추전문의들이 필진으로 참여, 척추내시경의 역사에서부터 경추·흉추·요추 추간판 절제술, CT 영상 유도 하에서의 추간판 절제술, 내시경을 이용한 디스크 성형술, 노인환자를 위한 내시경 수술, 내시경 수술 부작용 등을 총정리했다.

'JP medical Publisher' 매년 학술지를 비롯해 350여권의 전문의학서적을 발행하는 세계적 출판사로 유럽을 중심으로 동·북 아메리카 등 전세계에 출판망을 확보하고 있다.

내시경 시술법을 부분적으로 기술한 책은 있었으나, 흉강경·복강경·허리 내시경 등 척추의 모든 내시경 시술법을 총정리한  영문판 내시경 척추외과학 교과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은 "척추수술에 내시경이 도입되던 초기에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작은 구멍을 통해 최소침습적인 내시경 치료기술이 뼈를 자르거나 근육을 벌리는 전통적 절개수술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과 치료 효과를 경험한 환자들에 의해 인정을 받게 됐다"며 "최고의 척추 전문의들이 집필한 이 교과서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수술을 위한 피부절개 크기가 밀리미터 단위로 감소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첨단수술장비도 속속 개발되고 있어 내시경 척추수술분야는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며 "의술의 발전으로 입원이 짧아지고, 사회복귀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 의료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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