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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보수, 공단 6014만원-심평원 5869만원

1인당 평균 보수, 공단 6014만원-심평원 5869만원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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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공시, 2013년 인건비 예산 분석
기관장 연봉은 공단 1억 2076만원-심평원 1억 1737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들의 올해 평균 연봉이 각각 6014만원, 5869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양 기관장의 연봉은 공단 1억 2076만원, 심평원은 1억 1737만원으로 각각 보고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사이트인 '알리오'를 통해 각 공공기관들의 임금 및 임직원 현황 정보 등을 담은 경영공시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은 지난해 기본급과 고정수당·실적수당·급여성복리후생비·경영평가·기타 성과 상여금을 포함해 1인당 평균 5741만 3000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2514만 4000원 정도. 이는 기본급 1855만원에 고정수당 319만원·실적수당 270만원·급여성 복리후생비 698만원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올해 예산은 이보다 더 늘어났다. 2013년 예산기준 공단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6014만 3000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경영평가 상여금을 제외한 수치여서, 결산기준 지급액은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공단 신입사원 초임은 2383만 3000원으로 잡혔다.

지난해 기준 공단 상시 종사자 수는 1만 2431명, 기관 종사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18.92년이었으며 2013년 예산상 상시 종사자수는 1만 2497명, 평균근속년수는 18.77년으로 보고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평균 보수(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심평원의 경우에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5658만 6000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본급과 고정수당·실적수당·급여성 복지후생비에 경영평가 상여금 321만 가량을 더한 금액이다.

심평원의 경우에도 인건비 예산이 늘었다. 올해 심평원 직원 인건비 예산은 1인당 평균 5869만 1000원, 신입사원 초임은 1960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심평원 상시종사자는 1758명, 평균 근속년수는 14.3년 이었으며 2013년 기준 상시종사자는 1812명, 평균 근속년수 14.3년으로 보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평균 보수(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양 기관장의 연봉은 모두 억대를 넘었다.

공단 이사장 지난해 기본급 1억 1736만 9000원에 경영평가 성과급 4079만 3000원을 합해 총 1억 5816만 2000원을, 심평원장은 지난해 1억 1736만 9000원에 경영평가 성과급 2719만 5000원을 더해 총 1억 4456만 4000원 지급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올해 공단 이사장 연봉 예산은 기본급만 1억 2076만 5000원으로, 심평원장의 연봉 또한 기본급만 전년과 동일하게 1억 1736만 9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연말 경영평가 성과급을 합할 경우 양 기관장의 최종 보수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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