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지난 2일 교육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의협의 역사와 의약분업 등 의료현안을 주제로 강의와 현장 견학 등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의료체계의 이해(안양수 의협 정책이사) 일본의 의약분업 실태와 우리의 현실(이창훈 의협 의무이사) 의료시장 개방과 대응전략(이인성 의협 기획정책이사) 의료소송의 현황(윤인의 우방법무법인 변호사) 응급의료체계의 발전과 현황(김세경 가톨릭의대 교수)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현실(김방철 의협 상근부회장) 뇌사와 장기이식에 대한 이해(박기일 연세의대 교수) 보건의료정책(문옥륜 서울의대 교수) 의학교육 및 수련교육(이철 의협 학술이사) 보건의료법률의 개요(박윤형 의협 정책이사) 의료분쟁의 현황 및 대책(정효성 의협 법제이사) 의약분업의 진행사항(안양수 의협 정책이사) 등 강의와 함께 병원 견학, 수련의 임상체험, 제약회사 견학 등이 진행된다.
신상진 의협회장은 개강식 인사말(김방철 부회장 대독)에서 "현행 의약분업은 국민에게 불편과 부담만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정부는 이에 대한 책음을 의사게 전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 현실을 직시하고 의료계에 따뜻한 애정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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