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연구개발 공동수행 등 시너지효과 기대"

고려대 구로병원은 4월 15일 오전 11시 30분 행정동 회의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과 이흥만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및 송재빈 KCL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역량을 증진시켜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신개발의료기기의 전임상시험 및 기술시험 ▲의료기기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실시 ▲신개발의료기기의 KFDA·FDA·SDA·EMEA 등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CE·UL·ISO9001·ISO13485 등 국제규격 인정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의료기기 인허가 및 제품인증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 ▲의료기기산업 분야 미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흥만 센터장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면 의료기기 개발 및 평가와 임상시험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나아가 의료기기 분야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